▲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를 보인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빗썸 강남고객센터 모니터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23일 5000만원대까지 추락했던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반등해 60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25일 오전 8시 40분 현재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비트코인 가격은 6106만5000원이다. 오전 6시께 6239만원까지 올랐다가 소폭 떨어진 상태다.

다른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은 6095만9000원으로, 가상화폐 가격이 일제히 급락한 23일 최저가 5496만4000원과 비교하면 약 600만원 반등했다.

비트코인 외 다른 가상화폐(코인)들의 경우 종류별로 등락이 엇갈리고 있지만, 대체로 23일보다는 이번 주말 오른 코인이 더 많다. 도지코인은 업비트에서 330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도 가상화폐 가격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암호화폐의 가격 동향을 집계하는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일 오후 2시 50분(미 서부시간 기준·한국시간 25일 오전 6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의 가격은 5만939.02달러로 24시간 전보다 0.26% 올랐고, 도지코인(0.2722달러)도 3.74% 상승했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