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이 경기문화재단, 한국역사연구회와 공동으로 오는 24일 오전 10시~오후 6시 '한국의 교통물류 중심지, 경기·인천'이라는 주제로 제4회 공동학술회의를 개최한다.
해외 교류의 거점이자 한반도의 북쪽과 남쪽을 이어주는 연결 통로로서 인천과 경기의 모습에 대해 연구한 내용을 발표한다. 고대부터 근·현대까지 전 시대를 살펴보며 총 10개의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기조강연은 한국의 교통물류 중심지, 경기·인천이라는 제목으로 한국과학기술원 고동환 교수가 나선다. 오전에는 제1~제4발표로 고대와 고려시대 교류에 대해 다룰 예정이며 오후에는 제5~제10발표로 조선시대, 일제강점기, 6.25전쟁 이후 물류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인천문화재단은 이번 회의를 통해 물류와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한 인천의 면모를 살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학술회의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발표자와 토론자만 모여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다.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유튜브 채널 '인천문화재단IFAC'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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