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캠퍼스 디자인1978' 재개관 전시전
▲ 리루&구미베어 작품 'Whe is NABI'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 PaTI 작품 '읽을 수 있는 평화'
▲ 입자필드 작품 '개그선생 안드로이드'

경기문화재단이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휴관했던 경기상상캠퍼스 디자인1978(구. 임학임산학관)을 오는 27일 다시 오픈한다.

재개관과 동시에 경기도의 문화, 환경, 예술, 지역적 특성에 기반을 둔 디자인 콘텐츠를 선보였던 디자인1978 개관전시 '당신에게 할 이야기가 있어요(디자인1978 1층 전시장)'를 상설전시로 전환하고, 디자인1978 1층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 새롭게 공개한다.

이번에 상설전시로 전환된 개관전시 '당신에게 할 이야기가 있어요'는 경기도가 당면한 문제점을 디자인을 통해 풀어본다. 총 6개 팀의 디자이너들이 ▲경기의 삶과 문화 ▲역사 ▲경기도 이주 노동자와 외국인 가정 ▲4차 산업혁명 이후 경기도의 미래 ▲경기도 반려동물 유기문제 ▲서해안 해양쓰레기) 등 경기도의 문화, 환경, 예술, 지역과 관련된 6개의 문제점이나 이슈(DMZ(경기도 북부)를 다양한 형태의 디자인으로 제작해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통해 경기도가 디자인을 융합한 콘텐츠 제작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었던 점을 들어 지역이 디자인 콘텐츠 개발의 중심이 될 수 있음을 가늠해 보고자 한다.

한편, 전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생활 속 거리두기에 근거해 지지씨 멤버스 사전 온라인 예약자에 한해 관람할 수 있다. 온라인 예약을 비롯해 본 개관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기상상캠퍼스 홈페이지(sscampu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