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부동산 투기 수사속도를 높여줄 것을 주문했다.

홍 직무대행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부동산 투기의혹 수사협력회의에서 "부동산 투기에 대한 수사속도를 높여달라"며 "처벌도 무관용 일벌백계 원칙이 되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한 줌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히 수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 직무대행은 "반드시 부동산 투기범죄를 뿌리 뽑고 또 범죄로 인한 수익은 철저하게 환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21일 개최하는 부동산 시장 점검 관계장관 회의에서 투기근절 대책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개혁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직무대행은 "이번 사안은 검경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수사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다면 총리 직무대행으로서, 경제부총리로서 최대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부동산 부패를 척결한다는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하나의 팀으로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