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지원센터 등록자 한정

군포도시공사는 20일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하루 동안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을 무료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무료 이용 대상자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장애인으로 한정되며, 사전예약 및 즉시 콜로 이용할 수 있다.

공사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매일 아침 UVC 자외선 소독기로 차량 내부를 소독하고 고객 탑승 전 발열 체크를 해 전염병 및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고 있다.

이와 함께 '비 오는 날 우산 대여 서비스'를 실시해 날씨 변화에도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차량 내 알림통을 설치해 고객들이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의 안내사항을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원명희 군포도시공사 사장은 “시민의 행복한 삶의 파트너로서 장애인의 날 무료 운행이 교통약자의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 편의 서비스 확대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교통수단 무료 운행 관련 예약 및 자세한 문의는 군포도시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1899-4428)를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