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이용범(민·계양구3) 의원이 ‘인천국제공항행’과 ‘검단·김포행’을 동시 건설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을 국가 계획에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시의회는 이 의원이 지난 12일 국회 앞에서 GTX-D ‘Y자 노선’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고 14일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달 임시회에서 가결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노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정부는 남북축으로 3개의 GTX 노선을 추진하고 있지만, GTX 수혜 사각지대의 광역급행철도 도입 필요성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며 “인천시가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Y자 노선’이 추진되면 인천뿐 아니라 수도권 많은 주민이 광역급행철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