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는 13일 제27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3일간의 일정으로 7개의 안건을 심의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윤미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왕시 의용소방대 지원 조례안', '의왕시 예술인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안' 2건과 시에서 제출한 '의왕시 주민복지회관 설치 및 운영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의왕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관리 및 운영 조례안' 등 5건을 심도 있게 다뤄 시민들에게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윤미경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일부 공직자 등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땅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확산되면서 전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며 “의회와 시가 모두 참여해 투기 의혹을 조사하는 만큼 철저한 확인과 사후조치로 시민이 신뢰하는 의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에서는 6월에 예정된 행정사무감사를 이끌 위원장과 간사에 각각 김학기 의원과 전경숙 의원을 선출하고, 2021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오는 15일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