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참사 7주기를 앞둔 12일 오후 안산시 단원구 4·16민주시민교육원 개원식이 열렸다. 단원고 4·16기억교실을 찾은 한 유가족이 아들에게 편지를 쓰고 있다. /김철빈 기자 narodo@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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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4.16 7주기 남은자의 희망노래] 잊지 않을게…'안전한 사회' 약속 꼭 지키자 인천 세월호 추모관이 희생자에 대한 기억과 추모 공간을 넘어 새로운 안전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교육의 장이 될 수 있을까.세월호 참사를 겪으면서 우리 사회가 가장 많이 했던 말 중 하나는 '세월호 이전과 이후는 달라야 한다'였다. 세월호 참사와 같은 사회적 재난이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사회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이다.그러나 현재 인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에 있는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은 아쉬움이 남는다. 추모객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려 해도 공간 여건 등이 마땅치 않다.일반인 희생자 유가족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