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현대백 면세점 등 6개 부문
여객 접점 최일선…친절왕 9명 선발
▲ 인천공항공사는 '제5회 인천에어포트 어워즈'를 개최하고 우수사업자와 개인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처한 인천공항 운영 및 서비스 분야의 향상에 기여한 사업자와 친절 직원들에 대한 '제5회 인천에어포트 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에어포트 어워즈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인천공항의 발전에 기여한 사업자와 직원들에 대한 격려가 목적이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20년도 업무처리의 신속성, 안전관리 및 서비스 개선 등 평가지표에 따라 항공사와 면세점, 식·음료 매장 등 상업시설, 지상조업사, 화물항공·물류기업·버스운송 총 6개 부문의 총 17개 기업을 우수사업자를 선정했다.

항공사 분야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여객기·화물기 운항을 중단하지 않고 스마트서비스 확대에 기여한 대한항공 외 5개 기업, 상업시설 분야는 고객만족도가 우수한 현대백화점면세점 외 3개 기업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지상조업은 안전관리 우수성을 인정받은 한국공항 외 1개 기업, 화물항공 분야는 물류허브 발전에 기여한 페덱스(FedEx) 외 1개 기업, 물류전문성을 인정받은 쉥커코리아 외 1개 물류기업, 버스운송은 친절서비스가 우수한 한국종합서비스 KAL리무진이 올해의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

또 친절한 서비스로 상주직원들의 귀감이 된 '인천공항 친절왕' 선발해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들은 인천공항에서 여객 접점 최일선에 근무하는 직원들 가운데 9명을 심사를 통해 선발했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올해로 개항 20주년을 맞아 인천공항이 세계적인 공항으로 성장하기까지 기여한 상주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은 공항 내 다양한 사업자 및 상주직원들과 합심해 공항운영 전반의 미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