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홍진호·김진세 '태양의 노래' 무대
광명문화재단, 11월까지 마지막주 공연

광명문화재단은 '마주 보는마주 보는 콘서트–클래식의 맛' 등 8개 공연을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에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연다.

'마주보는 콘서트– 클래식의 맛'은 '마지막 주에 보는 콘서트'라는 의미로 2019년 '국악의 맛', 2020년 '재즈의 맛'에 이은 시리즈로 기획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역 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에 선정돼 추진된다.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우수한 젊은 클래식 연주자와 단체를 초청해 어렵게 느껴지는 클래식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클래식의 맛' 시리즈는 ▲4월 홍진호, 김진세의 '태양의 노래' ▲5월 안종도의 '함부르크 음악 여행' ▲6월 코리아 오페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 ▲7월 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의 '시원한 클래식 음악회' ▲8월 듀오 피다의 '클래식 인싸&아싸' ▲9월 라 클라쎄의 '팝페라 낭만 콘서트' ▲10월 레이어스 클래식의 '색다른 클래식' ▲11월 볼체 콰르텟의 '북 앤 클래식'으로 8개 팀이 다양한 클래식의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여행, 문학과 클래식의 만남, 첼로와 기타, 플루트와 하프 등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조합의 실내악, SNS를 통해 자신들의 음악을 선보이는 젊은 클래식까지 실력 있는 연주자들의 완성도 높은 연주를 일 년 동안 만날 수 있다.

또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오케스트라 공연은 광명 내 찾아가는 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클래식의 맛은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했다.

클래식의 맛은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다. 예매는 재단 회원 가입 후 홈페이지(www.gmcf.or.kr)에서 가능하다.

한편 2021년 광명시민회관에서 기획한 'GMC 초이스' 공연 관람 후 현장에서 관람카드에 스탬프를 받으면 광명시민회관 기념품을 증정하는 GMC 관람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연 3회 관람 시 양말 2종, 5회 관람 시 고급 핸드타월 세트를 증정한다. 관람카드는 공연 당일 광명시민회관 1층 서비스 플라자에서 수령할 수 있다.

재단 홈페이지 열린 광장 후기게시판에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공연과 이벤트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재단 예술기획팀(02-2621-8845)으로 하면 된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