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에 편지지에 써서 타임갭슐에 보관했던 저의 꿈과 생각을 오늘 다시 펴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한국수자원공사 아라뱃길지사(지사장 김용명)는 5일 경인 아라뱃길 10주년을 맞이하여 10년 전 아라뱃길에 묻어놓은 타임캡슐을 개봉하고 타임캡슐에 담긴 내용물을 시민들에게 돌려주는 행사를 열었다.
개봉행사에 참가한 인천 서구지역 주민 P씨는 아침 일찍 행사에 참가, 지난 10년을 되돌아 보며 이렇게 감격스러워 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11년 4월 아라뱃길 개장 첫해 시행한 “이야기가 있는 뱃길, 꿈나무 심기”라는 주제의 식목행사와 연계하여, 아라뱃길이 오랫동안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민 약 200명의 다양한 이야기를 타임캡슐에 담아 간직해 왔다.
한국수자원공사 아라뱃길지사 허문행 부장은 “타임캡슐 안의 편지, 엽서 등 내용물을 오늘부터 6월 30일까지 경인항통합운영센터 1층 안내데스크에서 간단한 본인 확인 절차 후 소정의 기념품과 함께 주인에게 돌려드릴 계획이며, 타임캡슐은 아라뱃길 홍보관 내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소 규모로 진행되었다.
/김신호 기자 kimsh58@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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