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장애·질병이 있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 지원 서비스를 편다고 30일 밝혔다.
시행 서비스는 형광등 교체, 못 박아주기, 수도꼭지 교체 등과 같은 간단한 개보수, 집안 무거운 짐 옮겨 주기, 드라이버, 드릴 등 생활 공구를 이용한 간단한 물품 수리 등이다.
시는 이를 위해 도촌·산성·성남위례·성남·은행·중탑·청솔·판교·한솔 등 종합사회복지관 9곳을 사업 수행 기관으로 지정했다. 서비스 희망 1인 가구는 집 가까운 복지관에 지원 신청서를 내면 복지관 직원과 자원봉사자 등이 찾아가 도와준다. 시는 복지관 한 곳당 300만원씩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1가구당 연 5만원 이내를 쓸 수 있게 했다.
시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1인 가구에 생활 지원 서비스의 지속성을 확보하려고 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했다.
성남지역 전체 36만1413가구 중에서 1인 가구 수는 10만8148가구(30%)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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