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영/연합뉴스

성남시청 김민석과 김현영이 2021 전국남녀 초/중/고/대학/실업 스피드스케이팅 대회에서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

3월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1500m 동메달리스트 김민석은 자신의 주 종목인 1000m(1분 10초 08)와 1500m(1분 46초 13)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여자 일반부 김현영 역시 500m(38초 98)에서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김민선(의정부시청)을 제압했고, 1000m 역시 1분 18초 30 대회 신기록으로 대회 2관왕에 올라섰다.

실업부 남자 500m에는 차민규(의정부시청), 남자 5000m에는 정재원(서울시청), 여자 3000m에서 김보름(강원도청)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종합우승은 의정부시청팀에 돌아갔다.

실업부 남자 500m 차민규, 여자 500m 및 1000m 김현영, 김민선, 남자 1000m 김민석, 남자 1500m 김민석, 중등부 여자 1500m 허지안(동구중)이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며 풍성한 기록을 쏟아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