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 내달 15일에
이헌석 작가와 함께 콘서트
▲ 바리톤 김태일
▲ 바이올린 배윤원
▲ 첼로 임이랑
▲ 피아노 정유리

안산문화재단은 4월15일 오전 11시 '이헌석 작가와 함께하는 '달달콘서트'(이하 '달달콘서트') 4월 공연으로 '세상을 감동시킨 클래식'을 진행한다.

'아침음악살롱'으로 출발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마티네 프로그램이 '달달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찾아와 3월부터 12월까지 매달 관객을 만난다.

KBS 1TV 명작스캔들에 고정패널로 출연하며 작품 속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풀어낸 이헌석 작가가 매달 '달달콘서트'에서 연주되는 곡의 해설과 함께 바흐, 베토벤, 모차르트 등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예술가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흥미롭게 전해줄 예정이다.

4월 공연에서는 각각 시대, 장르를 대표하고 서양 음악사에 큰 획을 그은 네 명의 음악가를 만나본다.

'서양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바흐, 고전파 시대와 낭만파 시대를 잇는 가교 구실을 한 악성 베토벤, 신고전주의 작곡가로서 바흐와 베토벤의 정통성을 계승한 브람스 그리고 팝을 예술의 영역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 슈퍼그룹 비틀스 음악을 만날 수 있다.

연주는 피아니스트 정유리, 바이올리니스트 배윤원, 첼리스트 임이랑, 바리톤 김태일의 무대가 마련된다.

12월까지 매달 둘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에 선보이는 '달달콘서트'는 전석 2만원이며, 시민은 3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고, 안산문화재단 및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 당일은 관람객 체온 확인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관객이 밀집하지 않도록 좌석을 배치해 안전한 상황에서 공연이 진행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