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핸드볼 최초 올림픽 본선 10회 연속 진출 쾌거를 이룬 대한민국 여자핸드볼 대표팀. 사진제공=대한핸드볼협회

신은주(인천시청)가 도쿄올림픽을 겨냥하고 있는 여자핸드볼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핸드볼협회는 도쿄올림픽에 대비, 신은주 등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 선수 선발을 마치고 19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핸드볼 사상 최초 올림픽 10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13년 만의 올림픽 메달 도전하는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도쿄올림픽을 대비, 옥석가리기 및 담금질을 시작한 것.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에는 2019년 도쿄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과 제24회 세계여자선수권대회에서 활약한 류은희, 이미경, 심해인, 강은혜 (이상 부산시설공단)와 김선화(SK슈가글라이더즈), 박새영(경남개발공사), 신은주(인천광역시청), 원선필(광주도시공사) 등 8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최수민(SK슈가글라이더즈)과 김진이(부산시설공단), 이효진(삼척시청) 그리고 두 시즌 연속 정규리그 MVP와 득점왕을 수상한 강경민과 김지현(이상광주도시공사), 김윤지(삼척시청) 역시 부름을 받았다.

20일부터 훈련에 돌입하는 여자대표팀은 체력 및 재활훈련을 시작으로 약 한달 동안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경기 내내 100% 체력을 쏟아 부을 수 있는 체력시스템을 만든다.

이후 수비 및 전술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키워 5월 중 유럽 전지훈련을 통해 유럽팀들과의 연습경기를 바탕으로 선수들의 국제 경쟁력을 점검한다. 재정비 후에는 6월 외국팀을 초청하여 마지막 전술 점검을 끝으로 최종명단을 추린다.

올림픽 최종명단은 정식 엔트리 14명+P카드 1명(부상선수 대비 대체선수) 등 총 15명까지 가능하다.

앞서 협회는 일찌감치 도쿄올림픽 본선행을 확정 지은 여자핸드볼 대표팀에서 활약할 20명의 예비 선수 선발을 마쳤다. 17일 소집된 여자대표팀은 18일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전원 음성판정이 확인된 후 진천선수촌에 입촌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여자대표팀 명단>

지도자

성명

소속

비고

감독

강재원

부산시설공단

코치

심재홍

대한핸드볼협회

코치

김차연

대한핸드볼협회

GK코치

이종문

대한핸드볼협회

선수

성명

소속

생년

포지션

비고

1

주희

부산시설공단

1989년생

GK

 

2

박새영

경남개발공사

1994년생

GK

3

김수연

SK슈가글라이더즈

1998년생

GK

 

4

최수민

SK슈가글라이더즈

1990년생

LW

5

조하랑

대구시청

1991년생

LW

 

6

신은주

인천광역시청

1993년생

LW

7

심해인

부산시설공단

1987년생

LB

 

8

한미슬

삼척시청

1993년생

LB

 

9

김지현

광주도시공사

2000년생

LB

 

10

김진이

부산시설공단

1993년생

LB

11

이미경

부산시설공단

1991년생

CB

 

12

강경민

광주도시공사

1996년생

CB

13

이효진

삼척시청

1994년생

CB

14

류은희

부산시설공단

1990년생

RB

15

정유라

대구시청

1992년생

RB

 

16

김선화

SK슈가글라이더즈

1991년생

RW

 

17

김윤지

삼척시청

2000년생

RW

18

원선필

광주도시공사

1994년생

PV

19

강은혜

부산시설공단

1996년생

PV

 

20

김소라

경남개발공사

1998년생

P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