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역사의 시발지 인천역. 주말이면 인천항과 개항장 역사거리를 찾는 관광객들이 북적인다. 역 건너에는 황룡 금박으로 치장한 차이나타운 패루가 서 있다. 봄날의 오후, 정지된 역전 풍경이 이채롭다.

/김재열 (전)인천예총 회장·서양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