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트롯가수 임영웅 팬클럽 ‘임히어로 서포터즈 팬카페’가 도체육회에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임히어로 서포터즈는 지난해 4월 트롯가수 임영웅씨를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임영웅씨 팬카페다.

임히어로 서포터즈는 최근 코로나19로 힘든 사람들을 위해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에 임히어로 서포터즈는 도체육회에 전체 1000만원을 기부, 도내 초등부2팀(팀별 200만원), 중등부1팀(300만원), 포천시민구단(U-18)(300만원)에 각각 전달됐다.

임히어로 서포터즈 관계자는 “가수 임영웅의 행복 마스코트라 할 수 있는 ‘건행’(건강한 행복)을 실천하고자 했다. 경기도 축구 꿈나무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 체육계를 응원하는 큰 힘이 되겠다”고 했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경기도 체육과 축구 꿈나무를 위한 임히어로 서포터즈의 따뜻한 성의에 감사드린다”며 “팬카페 여러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한층 경기체육이 한층 더 발전하는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인규 기자 choiinko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