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이틀간 문화강좌·지신밟기 등

군포문화재단이 오는 25일과 26일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집콕 힐링 프로젝트' 와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수리산상상마을의 정규강좌 중 2종이 무료로 운영되며, 화상회의 프로그램 ZOOM과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다.

25일 '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십니까?'라는 주제로 이온숙 강사가 '마음의 따뜻한 위로, 웅덩이화 그리기'강좌를 진행한다. 강좌 신청 희망자는 선착순 10명에 한해 모집한다.

이어 26일에는 '슬기로운 집 콕 생활로 면역력을 키우자'라는 주제로 김희라 강사가 몸 순환을 통한 마음 안정법에 대해 군포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26일, 수리산 상상마을과 산본8, 9단지 아파트에서 오후 2시부터 '백우(白牛)의 기운으로 코로나 넘으소서!'를 주제로 지신밟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정월대보름 민속놀이인 지신밟기를 풍물패가 수리산상상마을을 출발해 인근 아파트 단지를 돌며 진행하는 공연으로 코로나19 극복의 염원을 담아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들의 별도 집합없이 풍물패의 이동 경로에서 마주치는 시민들에게 부럼이 든 복주머니를 나누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