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KOVO컵 프로배구대회는 의정부에서 열린다.

2021~2022 시즌 프로배구는 10월 16일 개막한다.

외국인 선수 선발은 3월 트라이아웃을 거쳐 4월 드래프트를 통해 이뤄진다.

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은 18일 제17기 제3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먼저 2021 KOVO컵 프로배구대회는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2017∼2018 시즌 올스타전 개최지였던 의정부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남자부와 여자부로 분리되어 치러진다. V-리그 남자부 7개 구단과 상무, 그리고 여자부 6개 구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차기 V-리그는 2021년 10월 16일 시작해 2022년 4월 4일까지 진행된다.

기존과 동일하게 남자부 126경기, 여자부 90경기가 6라운드 동안 펼쳐진다.

남자부와 여자부 모두 주중 오후 7시, 주말에는 남자부 오후 2시, 여자부 오후 4시에 시작한다.

리그 휴식일은 남자부는 월요일, 여자부는 월, 목요일이다.

이밖에 2021~2022 시즌에 활약할 외국인선수 선발은 코로나19 때문에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2021년 3월 2일부터 4월 5일까지 약 한달 동안 선발 대상자를 영상을 통해 살펴보고 남자부는 4월 27일, 여자부는 28일 드래프트를 통해 선발한다.

또 외국인 선수 연봉에 변화가 생긴다. 세금 별도(NET)에서 세금 포함(GROSS)으로 변경하고 여자부 최초 계약 선수의 연봉은 16만 달러에서 20만 달러로 바뀐다.

재계약 선수는 21만 달러에서 30만 달러로 조정된다.

남자부는 최초 계약 선수가 31만 달러에서 40만 달러로, 재계약 선수의 연봉은 36만 달러에서 55만 달러로 책정될 예정이다. 단, 남자부 외국인 선수 중 20~21시즌에 뛰었던 선수가 다음 시즌 같은 팀에서 재계약 할 경우는 60만 달러를 수령하게 된다.

다음 시즌 합류할 외국인 선수는 격리기간을 고려, 2021년 7월 1일에 입국 가능하며 선수 교체 시, 대체 선수의 격리 해제 기간까지 각 팀은 기존 외국인 선수를 보유할 수 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