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를 뒤바꾼 가짜뉴스(미야자키 마사카츠 지음, 매일경제신문사, 280쪽, 1만6000원)=‘힐러리 vs 트럼프, 가짜뉴스가 막판 승자를 갈랐다!’, ‘드라큘라가 정말 흡혈귀였을까? 드라큘라가 루마니아의 국민 영웅이었다면?’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어라” 진정 앙투아네트의 외침이었을까?’, ‘아직도 링컨이 노예해방의 아버지라고 알고 있는가? 그에게 노예해방은 정치적 과제 극복의 수단일 뿐이었다!’, ‘팍스 로마나는 진정 평화로운 세계였을까? 특수계층이 만든 승자의 눈가림이었다!’

이 책은 5000년 세계사 속에서 독재자와 반체제 포퓰리스트는 ‘가짜뉴스’를 이용해 다양한 정보를 조작하고 대중을 선동함으로써 세상을 움직여왔다고 주장한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