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축제 '우선멈춤' 프로젝트 계기
리아킴과 함께 온라인 댄스 워크숍
SONG 공모전…내달 27일까지
▲ 최대호 안양시장은 2020년 안양시민축제 '우선멈'춤'' 프로젝트를 계기로 안양을 춤의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사진제공=안양문화예술재단

최대호 안양시장이 안양을 '춤의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최 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세계적 안무가 리아킴이 기획한 안양시민축제 '우선멈'춤''을 계기로 안양을 공공예술과 춤이 어우러지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26일 밝혔다.

그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의해 춤의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우선멈춤 프로젝트'로 각자의 자리에서 춤을 통해 활력을 되찾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올해 안양시민축제는 안무가 리아킴과 함께하는 댄스 워크숍, 시민 참여 공모전, 온택트 시민 공연마당 등 다음 달 27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020 안양시민축제 주제는 '춤의 도시 안양'.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극복, 안양시민축제, 춤의 도시 안양의 세 가지로 나뉘어 펼쳐진다.

코로나19 극복 프로그램은 영상 공모전과 4행시 이벤트로 구성됐으며 안양시, 안양문화예술재단, 안양시민축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으로 즐길 수 있다.

춤의 도시 안양은 안양 출신 안무가인 리아킴의 온라인 댄스 워크숍과 댄스 챌린지로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안양시민축제 공연마당은 유튜브와 안양방송 영상으로 소개한다.

내년 시민축제 테마곡 선정을 위한 'SONG 공모전'도 연다.

1등은 200만원의 상금과 함께 김형석 작곡가와 함께 작업할 기회를 제공한다.

최 시장은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알차게 축제를 준비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안양=이복한 기자 khan493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