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10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한 유아숲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유아숲교육은 안곡습지 유아숲체험원(중산동)과 정발산 유아숲체험원(마두동)에서 하는 유아·어린이 대상의 숲 체험 프로그램이다. 진행은 예약자 우선으로 회당 10명으로 제한하는 등 기존보다 절반가량 축소해 운영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계절별로 다양성을 갖추고 있다.

이달에는 네가 매미니(매미 생태 알아보기, 매미 만들기 등), 여름 숲의 여행(빗방울의 여행, 물의 순환놀이 등) 등 흥미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시는 코로나19로 상반기 유아숲교육 운영이 어려워 예약자가 밀려있는 관계로 프로그램 운영은 12월까지 한다.

유아숲 교육은 대면 프로그램과 동시에 비대면 온라인 교육 등으로 동시 제공하며 아이들이 실내에서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기획·운영했다.

김평순 녹지과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감염에 대비,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등 교육 인원도 10명으로 제한해 안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