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인천 2019년 12월호. /사진제공=인천시

 

▲ 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시상식에서 '굿모닝인천'이
기획디자인대상(한국사보협회장상)을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발행하는 종합매거진(소식지) '굿모닝인천'(사진)이 3년 연속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시상식에서 '굿모닝인천'이 기획디자인대상(한국사보협회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2017년과 2018년에 이은 3년 연속 수상이다.

올해 29회째를 맞은 이 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관광체육부와 행전안전부 등이 후원하며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기업(공·사기업)이 발행하는 홍보매체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커뮤니케이션상이다.

시에 따르면 시가 1~11월 시민독자 10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굿모닝인천' 구독 후 인천에 대한 인식 변화는 ▲대체로 좋아졌다 48.6% ▲매우 좋아졌다 44.2% ▲특별한 변화가 없다 7.2%로 긍정 반응이 92.8%로 집계됐다.

하지만 '인천시정 홍보 역할 강화', 'QR코드 신설로 시민참여 쉽게 하기', '근 글씨 판형 별쇄' 등이 보완돼야 한다는 시민 목소리가 제기됐다.

신봉훈 시 소통협력관은 "'굿모닝인천'이 시민들의 알 권리와 역사, 문화, 관광, 시민들의 삶 등 시민들에게 유익하고 공익적이며 감동 있는 정보를 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내면의 깊은 목소리와 인천정서를 담은 잡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4년 1월 '내고장인천'으로 시작한 '굿모닝인천'은 이달 312호를 펴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