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꾸준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현대무용팀 '구보댄스컴퍼니'가 19주년 기념공연이상한 사회'를 준비했다.

신작 '이상한 사회'는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현실 속에서 배제와 외면의 대상으로 전락한 자아들이 그려내는 조화를 유쾌하게 그려낸 현대무용 창작공연이다.

구보댄스컴퍼니는 '이상한 사회'과 함께 클래식의 신화예술단, 비보잉 퍼포먼스의 와일드몽키즈 공연도 선보인다. 2000년에 창단한 구보댄스컴퍼니는 비영리민간단체에 등록한데 이어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되고 부평아트센터 상주단체와 인천형예비사회적 기업, 고용노동부 사회적 기업, 우수전문예술법인·단체로 인증된 바 있다.

11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트라이보울에서 오후 8시 열린다.

장구보 구보댄스컴퍼니 대표는 "사전예매 티켓은 이미 매진됐다"며 "연말을 맞아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함께 즐기기 부담 없는 복합 공연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관람료 전석 3만원. 032-513-7802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