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학부모 등 300명 참석 성황

시흥시는 지난 6일 서울대학교와 시 교육지원청, 학부모와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시·서울대 교육협력사업 성과보고회(일명 스누콤 사업)'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보고회는 임병택 시장을 비롯해 서울대 노동영 연구부총장 및 조은옥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태경 시흥시의회 의장과 조정식·함진규 국회의원, 지역내 학교장, 학교운영위원회장, 학부모회장 등 정치인 및 교육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스누콤 사업은 영어·창의수학·뮤지컬·합창·아동체육·천문·미술 등 초중생 대상 총 15가지 교육 프로그램과 자녀 진로지도 역량강화를 위한 학부모 강좌를 시흥시 전 지역에서 진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10년 1월 시흥시·서울대·시흥교육지원청 세 기관이 지역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이래로 멘토링사업, 시흥영재교육원 등 다양한 교육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임병택 시장은 "성과보고를 통해 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의 높은 효과성과 만족도를 확인한 만큼 본 사업을 시흥혁신교육지구 사업과 더불어 시흥 교육발전을 위한 주축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