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지난 6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19 지방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전국최초)하천수 사용료 징수권 34년 만에 되찾아 오다!'라는 사례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전국 자치단체 108건의 세외수입 사례 중 세입증대의 가장 큰 성과와 기여도를 인정받았다.
이번 사례는 이항진 시장이 직접 여주시의회 시정질문에서 문제를 제기하며 추진해온 사업으로, SK하이닉스가 사용했던 하천수 사용료 23억원을 징수하고 매년 4억원의 사용료를 받아 여주시 세외수입 증대에 공헌했다.
시 관계자는 "세외수입분야 대상을 받은 만큼 12월5일에 열리는 지방재정 우수사례 최종 결선에서 인센티브 5억원을 받는 대통령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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