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배강민 의원(더불어민주당·김포시 다선거구·사진)이 대통령직속 기구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에 위촉됐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지역 특성에 맞는 자립적 발전을 위한 주요정책을 대통령에게 자문하고, 국가균형발전의 기본방향과 관련 정책의 조정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국민소통 특별위원에 위촉된 배 의원은 지역균형발전과 관련한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가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 김포시민을 대변해 지역 간 불균형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정부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맡게 된다.

배강민 의원은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지금이 그 어느 때보다 지역균형발전이 중요하고 그 실현 가능성이 높아진 시점"이라며 "정부가 지방분권에 기반을 둔 국가균형발전 관련 정책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 5개 읍면(통진, 양촌, 대곶, 월곶, 하성)을 지역구로 둔 배 의원은 김포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활동하면서 환경문제 개선과 전통시장 및 골목상점 활성을 위한 활동으로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제8회 의정활동 우수의원'에 선정된 바 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