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토지공사(LH) 인천지역본부는 6일 인천본부 회의실에서 'LH「주+도」협치포럼'을 출범하는 킥오프회의를 개최했다.

'LH「주+도」협치포럼'은 LH 인천본부가 관할하는 인천시, 경기도 파주·고양·김포·부천·광명·시흥시 지역의 주거복지와 도시재생을 주도하는 지자체, 학계, NGO, 기업 등 전문가 총 43명으로 구성되며, 공동위원장에는 서종국 인천대교수와 장종우 LH 인천본부장이 위촉됐다.

킥오프회의에서 주거복지분과 위원인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 소장의 '주거복지의 현황과 과제'란 특강에 이어 LH 인천본부에서 추진중인 주도형 도시재생 추진계획과 부천시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사례발표 후 주거복지와 도시재생의 성공적 융합방안과 포럼의 역할·과제에 대해 집중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은 앞으로 분기별 정기회의와 현안별 수시회의를 개최하며 인천본부 관할지구내 주거복지 및 도시재생 사업의 방향을 제시하고, 사업 구상안 자문하며, 지자체별 모범사례 공유하는 등의 LH-지자체-학계-NGO 간 주거복지·도시재생의 협력적 거버넌스로 역할을 하게 된다.

장종우 인천본부장은 "LH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역협력과 융합의 거점기관으로서, 혁신공간을 만드는 국민의 든든한 동반자로 새롭게 한 단계 더 도약하고자 한다. 도시재생과 주거복지사업은 더 이상 일방향적이거나 단편적인 개발사업이 아니다. 지역주민, 지자체, 정부는 물론 소상공인, 시민운동가 등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할 수 있는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며 "포럼이 지역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분야의 대표적 소통·협력의 장으로 기능해 실행력과 실효성을 갖춘 해법을 모색하는 지역혁신의 원천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