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19일 아트플랫폼서 시상
인천문화재단 우현상위원회가 '2019 우현상' 수상자로 박희병 서울대 국문학과 교수와 김금희 소설가를 선정했다.
박 교수는 <능호관 이인상 서화평석 1, 2>를 써서 수상했다. 한문학자의 관점에서 18세기 초중기에 활동한 문인화가 이인상의 시문과 함께 그림과 서예를 통합적으로 접근한 연구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금희 소설가가 쓴 <경애의 마음>은 고등학교 시절 호프집 화재 사건에서 운 좋게 살아남은 경애와 같은 사고 현장에서 단 한명의 소중한 친구를 잃은 상수가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현상'은 인천이 낳은 한국 최초의 미학자이자 미술사학자인 우현 고유섭(又玄 高裕燮) 선생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고, 우현 선생의 정신을 창조적으로 계승하기 위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부문은 우현학술상과 우현예술상 2개 부문이며, 공적기간은 2년이다.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의 지급된다.
재단은 오는 19일 인천아트플랫폼 A동 이음마당에서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박희병 교수의 수상기념 강연과 김금희 소설가의 낭독회도 진행된다. 032-773-3807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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