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률(민주당·시흥1) 경기도의원은 6일 도의회 제34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경기도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마련과 홍보, 중파(AM) 송신소의 폐·축소 및 이전, 생존수영 관련 도교육청의 예산 지원을 확대할 것"을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에게 요청했다.

안 의원은 "김포·인천 국제공항, 평택항, 수원역 등에 경기도를 홍보할 수 있는 인포메이션의 설치와 더불어 경기도 31개 시·군의 권역별 자세한 안내책자를 비치해야 한다"며 EG버스 등 기존 시행 정책의 개선, 도의 관광자원 활용방안 마련 및 홍보에 힘써줄 것을 강조했다.

또 중파(AM) 송신소와 관련해 현재 수도권에서는 송신소가 경기도에서만 운영 중인데 이마저도 FM과 동일한 방송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으로 그 실효성이 미미해 폐·축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 의원은 송신소와 암의 연관성을 국내·외 연구 결과를 들며 "도민들의 건강을 위해 도심부·학교 주변부에 위치한 송신소의 이전하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안 의원은 "생존수영 관련 예산은 교육부 특별교부금 50%, 나머지 50%는 지자체에서 부담하고 있는데 사실상 교육부 특별교부금은 국비이므로 교육청 예산은 전혀 없다"며 "지자체 부담비율의 50%는 교육청이 책임져야 할 것"을 촉구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