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 9일 무대
▲ 베이스바리톤 권서경

 

▲ 클래식 기타 김현규

 

▲ 첼로송민제

 

▲ 피아노 정환호

 


JTBC '팬텀싱어' 파이널리스트로 클래식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베이스바리톤 권서경과 KBS 드라마스페셜 '피아니스트'와 '비밀' 등에 피아니스트로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린 피아니스트 정환호가 지난 봄에 이어 11월 가을 '브런치콘서트' 무대에 함께 선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오는 9일 오후 4시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브런치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종전과 달리 직장과 학업 등으로 평일 오전 관람이 어려운 관객을 대상으로 특별히 토요일 오후로 시간을 옮겨 마련했다.

깊은 저음이 매력적인 베이스바리톤 '권서경'과 세심하고 따스한 연주가 돋보이는 영민한 피아니스트 '정환호'는 올해 브런치콘서트를 통해 '뉴트로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아티스트다.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11월 선보이는 특별한 주말 브런치콘서트에 두 아티스트가 다시 찾아왔다.

이번 공연은 계절색에 맞게 가을을 닮은 첼로와 클래식 기타가 함께한다.

클래식 기타리스트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며 다양한 초청 연주를 진행한 바 있는 김현규와 2017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다비드 포퍼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우승을 거머쥔 명품 첼리스트 송민제가 권서경, 정환호와 협연한다.

소박한 감성의 레트로 소품들과 따스한 조명으로 장식된 경기도문화의전당 공연장은 멋진 네 남자의 음악을 더욱 풍성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부드럽고 향긋한 마들렌과 따스한 커피도 완연한 가을의 분위기를 더한다.

예매 및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gac.or.kr) 또는 전화(031-230-3440~2)으로 확인 가능하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