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성남시 행복마을 한마당' 포스터./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는 오는 9일 시청 광장에서 '제7회 행복마을 한마당'을 연다.
 

행사는 '마을을 잇다 나+너=우리'를 주제로 57개 마을공동체 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공연·동행·참여·환경·화합의 길 등으로 나눠 펼쳐진다.
 

공연 길은 시청 광장에 특설무대를 마련해 10개 마을공동체 팀의 밴드, 사자 탈춤, 합창, 오카리나, 판소리 공연을 선보인다.
 

동행 길은 47개의 마을공동체 체험·전시 부스를 차려 놓고 시민을 맞는다.
 

자투리 가죽 공예, 볏짚으로 계란꾸러미 만들기, 씨앗 편지쓰기, 그림책 팝업북, 다육식물 분갈이, 마을청년 고민상담 등 다양한 마을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참여 길은 시민 100여 팀이 참여하는 벼룩시장이 펼쳐진다. 중고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사고팔면서 자원 절약과 재활용의 가치를 실천한다.
 

환경 길은 자원의 재활용과 올바른 분리수거를 체험하는 장으로 마련된다.
 

화합 길은 이날 행사가 끝나는 시간에 시민 모두 대동 놀이를 함께 하는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한자리에서 어우러지는 마을 행사를 통해 지역 공동체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참여를 확산해 마을공동체를 더욱 활성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