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는 5일 "시민에게 봉사하는 시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박문석 의장은 이날 시의원, 의회사무국 직원 등과 시의회 청사 앞 화단에서 청사 이전 10주년 기념 식수를 하고 "시민을 대변하는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자치분권시대를 열어가는데 더욱 앞장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의회 청사 유휴공간을 개방하고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서도 노력을 다하겠다"며 "소나무가 비바람과 눈보라에도 푸르름을 잃지 않는 것처럼 시민의 행복과 안녕을 지켜주는 나무로 건강하게 자라길 희망한다"고 했다.
성남시의회는 2009년 성남시와 함께 수정구 태평동에서 중원구 여수동으로 이전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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