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씨티메이커스' 신청 접수
▲수원을 문화도시로 바꾸기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대화모임 씨티메이커스'가 오는 11일 두 번째 활동을 시작한다. 사진은 지난 6월 열린 '대화모임 시티메이커스' 네트워킹 파티. 사진제공=수원문화재단
▲수원을 문화도시로 바꾸기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대화모임 씨티메이커스'가 오는 11일 두 번째 활동을 시작한다. 사진은 지난 6월 열린 '대화모임 시티메이커스' 네트워킹 파티. 사진제공=수원문화재단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문화도시 수원을 만들어가기 위한 시민주도 R&D사업 '대화모임 씨티메이커스'(이하 '씨티메이커스')를 운영한다.

'씨티메이커스'는 다양한 도시 문제를 시민의 자유로운 모임활동을 통해 문화적인 해결방법을 도출하는 것이다. 여기서 나온 실천활동은 '씨티플레이어'로 연계, 지속성과 실천성을 확보하게 된다.

최소 3인 이상 모임이 구성되면 활동비(모더레이터비, 강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올 상반기에는 총 50개 모임이 241회의 자발적 모임 활동을 통해 다양한 도시분야에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대화모임 씨티메이커스는 결과 중심 지원사업이 아닌 결과가 나오기까지의 과정에 의미를 두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소중히 생각하고자 기획됐다"며 "대화모임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도시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문화도시형)에 선정돼 2022년까지 5년간 최대 27억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올해로 2년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씨티메이커스'는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