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질 측정기 제조기술 등 호평

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이 단장으로 있는 '부평구 수출통상촉진단'이 유럽을 방문해 49억원 수준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구는 지난 10월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수출통상촉진단이 폴란드와 터키를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해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돕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파견단에는 ㈜프로텍메디칼, ㈜쓰리스타, ㈜부텍스, ㈜레오테크, ㈜신의엔텍, ㈜세광세록스, 비바코리아 등 7개 업체가 동행했다.

이번 상담 기간 공기질 측정기를 제조하는 레오테크와 발광 다이오드 시스템을 생산하는 부텍스 등은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선보여 해외 바이어로부터 호평받았다.

김남극 프로텍메디칼 이사는 "해외시장 개척이라는 좋은 기회를 마련한 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차 구청장은 "지역 내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 imsen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