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계산1·2동 방위협의회는 지난 2일 충청북도 음성군에 있는 '감우재 전승 기념관'으로 합동 안보 견학을 다녀왔다.


감우재 전승 기념관은 6·25 전쟁 중 최초의 대승전인 음성지구 전투의 승전을 기념하고자 마련된 곳이다. 


이날 계산1·2동 방위협의회 위원 24명과 계양구 소속 공무원 4명은 전쟁 당시 생활상에 대한 자료를 살펴보며 분단의 현실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유자 계산1동 방위협의회 위원장은 "방위협의회 위원들이 합동으로 참여해 굳건한 안보 의식과 나라 사랑을 다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보 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 imsen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