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설립·공장 신축 비용전액 '외자유치' 성공 기여
▲ 지난 4일 2019년 외국기업의 날 행사에서 외자유치 공로로 임상현 전무가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

 

지난 4일 올해 우리나라 경제에 기여한 외국인투자 기업과 투자유치 관계자를 격려하는 '2019년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 임상현 전무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는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중국 Jiangsu Changjiang Electronics Technology Co Ltd.(JCET) 그룹에서 2015년 12월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역 내에 설립한 자회사(100% 외국인투자기업)다.

임상현 전무는 신규법인 설립과 공장 건축을 위한 2364억원 재원을 100% 외국인투자로 조달하는 데 기여한 공로다. 회사를 설립한 지 3년도 안 되는 단기간에 연간 7억달러 이상(7억8000만달러) 수출을 달성해 수출 강국 건설과 외자유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 국가 경제 기반을 튼튼히 하는 데 보탬이 됐다.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는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 2017년 12월 기준 685명이었던 직원 수를 2018년 12월 기준 784명(14.5%)으로, 2019년 10월 기준으로는 880명(12.2%)까지 늘리는 등 국가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서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는 스태츠칩팩코리아와 함께 제이셋 그룹의 한국 내 생산법인으로 2019년 매출 12억 달러를 목표로 삼고 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