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김포시을·국토교통위원회)이 지난 1일 전북 정읍시로부터 정읍 지역경제 및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시민 패를 받았다.

앞서 홍 의원은 전북 정읍시에 위치한 ㈜플러스원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육류를 가공해 굽네치킨 등에 공급해 왔다.

2008년 설립돼 2014년 '전라북도 우수중소기업'으로 지정된 플러스원은 2015년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좋은 일자리 기업'으로 선정됐다.

플러스원은 200여 명의 직원 대부분을 정읍 등 지역 출신을 채용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공헌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지역내 어려운 사회계층 지원을 위해 정읍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매년 수억 원에 이르는 장학금(품)을 기부해 오고 있다.

이번 명예시민 패 전수는 홍 의원이 지난 5월 정읍 제3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 및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되도록 정부를 설득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온 데 따른 감사의 표시로 정읍 시민들의 마음이 담겨 있다.

홍철호 의원은 "부족한 사람을 명예시민으로 인정해준 전북 정읍시에 감사하다"며 "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산업 및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 제도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