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률(민주당·시흥1) 경기도의원은 지난 1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2019년 제35회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석했다고 4일 밝혔다.

시흥 웃터골초등학교(교장 홍석표) 학생 16명이 참석한 이번 청소년의회교실은 2분 자유발언과 안건상정·토론·표결에 이르는 모의의회를 진행하며,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몸소 체험했다.

이날 2분 자유발언에는 웃터골초 엄예하 학생의 '환경을 파괴하는 짓을 그만두자', 이혜란 학생의 '학생이 다니는 길과 자동차가 다니는 길을 분리하자'는 주제의 발언이 있었으며, 이어진 토론에서는 '학교 안 CCTV설치 의무화'에 대한 찬반 논쟁을 벌였다.

안광률 의원은 "경기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지켜보며 시흥 웃터골초 학생들의 학교와 사회문제에 대한 큰 관심에 놀랐다"며 "오늘 의회를 방문한 유익한 경험이 우리사회와 경기도 발전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