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당신의 행복'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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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원석
  • 승인 2019.11.05 00:05
  • 수정 2019.11.04 1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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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청춘시대]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가 지난 어버이날 강원 고성군 토성면사무소를 찾아 산불 복구지원 성금 4700여만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 위쪽).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가 올해 열린 노인 지도자 워크숍에서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사진제공=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회원 3만명 … 21가지 복지서비스

산불 이재민에 성금 전달 등 선행

골프대회 단체·개인상 수상 쾌거

예술봉사단 위문공연 봉사활동

북부복지대학 우선 추진 목표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는 2016년 홍장근(82) 지회장 취임 후 노인들에 대한 복지서비스가 늘면서 현재 21가지 복지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3년 전 지회장에 취임하면서부터 홍 지회장은 자나 깨나 '어르신들에게 무엇을 해드리면 좋을까'라는 물음표를 던지면서다.

현재 평택시지회는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노인들을 위한 '백세지원센터' 운영, 재능 나눔 활동사업, 노인대학 운영 등을 펼치고 있다.

노인대학 학생 수는 2000여 명이 넘어섰으며, 지회 회원만도 3만여 명에 이르고 노인 인구는 6만명이 넘는다. 타 지회보다 한발 앞선 복지서비스 구현에 앞장서고 있는 평택시지회의 활동 사항과 중점 추진사항을 살펴본다.

▲ 산불 이재민에 온정 전달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는 지난 5월8일 어버이날을 맞아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재난피해 대책본부가 마련돼 있는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사무소를 찾았다.

홍장근 지회장과 평택내 580여개 경로당과 노인대학 대표 등 26명이 함께 백두현 고성군수를 만나 위로를 전하고 산불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4733만7000원을 전달했다.

홍 지회장은 "불의의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져 있는 피해지역 이재민과 노인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위로했다.


▲ 노인 그라운드 골프대회 놀라운 성적

평택시지회는 노인 그라운드 골프대회에서 출중한 실력을 뽐내고 있다.

지난 5월2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9회 경기도 노인 그라운드 골프대회'에 참가해 단체전 장려상, 개인전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평택시지회는 노인 그라운드 골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 간의 단합이라고 평가했다.

지회는 앞으로도 회원들의 체력과 건강증진을 위해 지회 차원에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삶의 즐거움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 노인지도자 교육 등 리더십 함양

평택시지회는 노인지도자들의 리더십 함양을 위해 노인지도자 교육을 지회장은 물론 읍면동 경로당 회장, 총무 등 1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100세 시대에 대비한 경로당 지도자들의 리더십을 물론 자긍심 함양과 봉사의 자세를 익히기 위해서다.

홍장근 지회장은 "고령화 시대에 맞춰 노인지도자의 역할과 경로당 기능의 위상을 재정립하기 위해 지도자들이 앞장서 배우고 익혀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도자 교육은 물론 노인들이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봉사 열정만큼은 청춘 봉사에도 앞장

평택지회는 다양한 노인들의 끼와 재능이 숨어 있다. 지회는 이를 이용 다양한 봉사를 추진하며 열정을 쏟고 있다.

특히 시니어 예술봉사단의 활동이 왕성하다.

이들은 50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평택시지회의 봉사단체이며, 매달 2회 이상씩 평택지역 각 기관 단체를 순회하며 위문 공연을 통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공연은 사물놀이 연주와 가요 공연, 하모니카 연주, 색소폰 독주 등이고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홍장근 지회장은 "평택시지회의 가장 큰 장점은 회원들 간 단결된 모습"이라며 "언제 어디든 어려움이 있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회원들과 함께 찾아 나누고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주요성과와 추진 계획

평택시지회는 지난해 운전기사와 함께 대형버스를 시로부터 지원받았다.

지회는 언제든 버스를 타고 문화탐방도 가고 연수나 여행을 함께하며 노인회장들의 사기가 높아지고 지회 분위기도 역동적으로 변했다고 설명했다.

또 경로당 운영비를 5만원 인상, 모범경로당 회장 제주도 여행, 급식 도우미 1년 내내 운영, 재능 나눔 활동사업 9개월 연장 관철 등을 주요성과로 꼽았다.

추진 계획에 대해서는 북부복지대학 신설을 우선순위로 정했다.

홍 지회장은 "노인대학 학생수가 2000여 명이 넘어서며 상대적으로 북부지역이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라며 "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북부 노인대학이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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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회관 건립 힘 모으겠다"

홍장근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장
홍장근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장

인터뷰/ 홍장근 지회장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는 회원만 3만여 명이 넘는다. 평택지역에는 6만여 명이 넘는 노인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경로당도 580여 개소가 넘는다. 이들의 수장을 맡으며 노인복지에 힘을 쏟고 노인들이 웃을 수 있는 일을 찾아 나서며 하루가 짧은 홍장근 평택시지회장을 만나 주요추진 사업과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을 들어봤다.

먼저 홍 지회장은 가장 큰 현안사업으로 독립된 노인회관 건립, 경로당 회장들에 대해 월 10만원 상당의 수당 지급과 북부지역에 북부 노인대학 신설을 꼽았다. 그는 "평택지역에 580개소가 넘는 경로당과 6만여 명의 노인들이 있지만 독립된 회관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노인회관이 꼭 건립될 수 있도록 노인지회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580개소 경로당 회장이 회의나 교육에 참석할 때 자비를 들여 활동하는 모습이 안타깝다"라며 "경로당 회장들에게 월 10만원 정도의 수당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마련 등을 시와 협조해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특히 "현재 북부 노인대학이 협소해 노인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충동에 위치한 학교부지 9000㎡ 규모에 북부 노인대학이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독거노인이나 불의의 사고에 대한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홍 지회장은 지난 4월 강원도 고성과 속초지역을 휩쓴 대형 산불 발생 후 삶의 터전을 잃은 산불 이재민을 위해 사재 500만원을 털어 고성군 토성면사무소를 찾아 전달했다.

또 노인요양원을 찾아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한편 기증받은 이불과 실버카, 보청기 등도 소외되고 어려운 독거노인을 찾아 전달하며 말벗도 되어주는 등 친구 역할도 함께하고 있다.

지회 운영에 대한 어려움을 묻자 홍 지회장은 "정장선 평택시장과 권영화 평택시의장, 시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운영에 큰 어려움은 없다"고 고개를 저었다.

평택시지회에서 꼭 하고 싶은 활동에 대해서는 노인들이 일할 수 있는 소일거리 만들기라고 말을 잘랐다.
홍 지회장은 "평택시지회는 시의 협조를 통해 지난 4월1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100세 인생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경로당에 알맞은 프로그램과 경로당 소일거리 개발, 경로당 공동작업장 등을 활용해 전국에서 제일 앞서가는 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회 회원들과 6만여 명의 노인들에게 당부도 잊지 않았다. 홍장근 지회장은 "각 경로당 회장과 회원들이 단결되고 화목한 모습을 보면 웃음이 절로 난다"며 "앞으로도 경로당에서 노인들이 생활하는데 애로사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 글·사진=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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