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민원콜센터가 10월 한 달간 시범 운영을 마치고 지난 1일 정식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


 군포시 민원콜센터는 지난달 근무일(21일) 기준 하루 평균 316건, 총 6634건의 민원을 접수·처리했다.


 군포시청 대표 번호(031-392-3000)로 온 각종 민원전화를 콜센터 상담원 7명이 받아 적합한 조치를 하거나 담당 부서로 연결해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민원인들의 업무 처리 시간 단축 및 불편이 감소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특히 가장 많은 처리가 이뤄진 도시환경(19.6%), 일반행정(17.8%), 차량·교통(17.4%) 분야에서 민원인 편리성이 향상했을 것으로 시는 판단하고 있다.


 시는 시범 운영 자료를 바탕으로 민원 응대 지침과 상담 참고자료를 수정·보완해 업무의 정확성을 높이고, 민원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여권, 세무, 교통, 민방위, 보건·위생, 생활민원, 문화·행사 등 다양한 분야의 단순·반복 민원이 전문 상담사를 통해 신속히 처리·연계되는 체제가 확립되면 민원 처리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민원콜센터 운영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시청 민원봉사과에 문의(031-390-0971~2)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대희 시장은 "콜센터가 시의 민원 상담 서비스 제공 및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핵심 기구로서 기능을 다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