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가 2일, 시화방조제(경기도 시흥시)와 청량산(인천광역시 연수구)에서 임직원, 가족, 시민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깨끗한 자연환경을 만드는 ‘Clean Day’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청정한 바다, 우거진 산림을 만들기 위해 낚시꾼과 등산객 등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시화방조제에서는 시흥시 시민봉사자들이 활동에 동참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으며, 청량산에서는 아이들이 눈높이에 맞는 숲 체험교실을 실시해 숲의 중요함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활동에 참가한 한 직원은 “내 손으로 자연을 깨끗하게 만든다는 보람도 느끼고 가족과 즐거운 시간도 함께 보내 일석이조였다”면서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게 되어 알찼다”고 소감을 말했다.

삼천리는 2005년 청량산, 2006년 시화방조제에서 활동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정기적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제18회 산의 날’ 산림청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