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 재정 동의 … '유찬이법' 통과 최선

많은 전문가들이 내년 세계 경제의 침체를 예고하고 있다.

미중 무역갈등과 중국의 성장률 둔화, EU국가들의 경기 침체로 인해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저와 정의당은 이러한 경기 후퇴에 대비한 확장적 재정 편성에 동의하며, 그것이 제대로 쓰여질 수 있도록 심사할 예정이다.

경기가 어려울 때 대기업과 재벌은 버틸 수 있지만,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비정규직, 청년과 여성은 힘든 시기를 보내야 한다.

내년 확장 예산은 바로 이런 분들을 위해 쓰여져야 할 것이다.

GTX-B노선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됐다.

평균 4시간에 이르는 수도권 출퇴근 시간을 축소하고, 송도국제도시와 인천 원도심이 동반 성장하며, GTX A, B, C,노선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GTX-B의 조기 착공이 필요하다.

간선인 GTX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선이라 할 수 있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의 조기 착공과 인천 도시철도 1호선의 송도 연장도 빨리 이뤄져야 한다.

이를 위해 예결특위에서 특별히 노력하겠다.

아울러 송도 어린이 축구클럽에서 희생한 아이들의 이름을 딴 태호 '유찬이법'이 이번 정기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김신호 기자 kimsh5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