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시가 구축한 스마트 교통신호 운영 시스템이 최근 열린 '2019년 공공서비스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모든 교차로의 차량 움직임을 무선통신기술로 실시간 통합 관제해 주요 도로의 지·정체 감소와 그에 따른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구축비 절감과 유지관리 개선으로 기존 시스템에 비해 큰 폭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대희 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전국 최초의 사물인터넷(IoT) 교통신호 시스템 운영에 대한 자부심과 관련 기술 선도에 대한 책임감이 커졌다"라며 "자율주행차량의 선도적 대비 등 앞선 교통 정책 추진에 시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