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전철 7호선 연장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사업 착공 전 점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가 전철 7호선 연장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사업과 관련해 점검 회의를 했다.


 시는 지난 1일 시장실에서 전철 7호선 사업 착공 전 점검과 함께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이성호 시장을 포함해 정성호 국회의원, 홍지선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 박경서 철도건설과장, 박재만·박태희 도의원,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도봉산~옥정선 사업 추진현황과 사업계획 승인, 착공일정 설명을 시작으로 적기 추진을 위한 향후 계획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전철 7호선 연장 광역철도사업은 서울 도봉산역을 시작으로 양주시 옥정신도시까지 15.3㎞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월 기본계획이 고시됐다. 개통 목표연도는 2024년이다.


 이 사업은 ▲1공구 장암역∼탑석역 6594㎞ ▲2공구 탑석역∼양주 시계 4428㎞ ▲3공구 양주 시계∼옥정역 4289㎞ 등으로 나눠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사업계획승인을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에 요청한 상태로 관계부처 등과 협의 중이다.


 시는 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마무리한 뒤 연내 착공할 계획이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경기북부 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마중물이 될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연장에 이어 포천까치 추진하는 광역철도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 될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지난 수십 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을 감내해 온 양주시민들의 열망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호 시장은 "전철 7호선 연장사업은 새로운 도약, 신 성장 활력 양주 조성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양주시가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주=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