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지난 30일 계양3동 '세미어린이집'으로부터 바자회 수익금 50만원을 기부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세미어린이집은 지난 19일은 바자회 행사를 진행해 어린이집 원생 및 학부모가 안 쓰는 물품을 모아 판매한 바 있다.

양해란 세미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마련한 수익금을 뜻깊은 곳에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에 기부를 결정했다"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구 관계자는 "지역을 위한 기부 활동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부금은 계양3동 내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 imsen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