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청소년이 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카페 'Teen(틴)터' 4호점을 31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군포첨단산업단지 내 공영주차장 부지에 조성된 틴터 4호점은 휴게실과 다목적실, PC존, 노래방 등 시설이 갖추고 14세부터 24세 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틴터 4호점은 평일·토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주 6일 (일요일·공휴일 휴무) 운영된다. 인근의 부곡중앙중학교와 군포중앙고등학교 재학생 약 1100명과 군포2동 또는 대야동 거주 청소년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정보는 시설 위탁 운영과 틴터에서의 상담 업무 등을 맡고있는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31-395-1452)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대희 시장은 "청소년이 쾌적하고 건전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공간, 일상적인 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정책이나 사업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는 공간인 틴터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청소년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해 2012년 12월 청소년 전용카페 틴터 1호점(산본로323번길 16-5)을 시작으로 2016년 11월 2호점(군포로 531), 2018년 5월 3호점(수리산로 112, 수리산상상마을 슬기관 2층)을 조성해 운영중이다. 최근 3년간 틴터 1~3호점에 연간 평균 약 9만9천여명이 방문 이용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