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산업진흥원은 지난 30일 시흥창업센터에서 시흥산업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소공인과 스타트업간의 협업 활성화'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올해 초부터 시흥산업발전위원회에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 ▲시흥시 도시산업 개발 ▲강소공인 육성 ▲지역상품 브랜드 ▲B2B 거래활성화 ▲창업투자 펀드 등의 주제 발표 내용을 요약 보고하고, 전문가 주제발표와 패널들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정동선 시흥산업진흥원장은 "올해 초부터 각계의 전문가를 초빙해 도시산업 개발에 관한 깊이 있는 토론을 통해 남과 북으로 단절된 시흥지역의 특성과 타도시 대비 주택의 과잉 공급 현상 등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며 "세미나를 통해 지역간 업종간 불균형 현상에 대한 실태조사를 시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공인과 스타트업간의 협업 활성화라는 이번 주제는 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소공인지원센터와 시흥창업센터의 수요기업이 지속적으로 요청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2020년 시범 지원사업을 추진하는데 좋은 정책 제언을 들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세미나 주제 발표는 컴퍼니D 박성혁 대표, ㈜아소르 임수환 대표, 문래소공인특화지원센터 윤정호 센터장을 비롯해 비원플러스 김형민 대표, ㈜스파클링 백종원 이사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