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장 공모·설립 등기
연내 운영 절차 마무리
군포시가 직영으로 운영하던 자원봉사센터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해 법인화를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9일 발기인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포시자원봉사센터의 체제를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전환하기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한대희 군포시장과 현직 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 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 6명 등으로 구성된 발기인들은 법인 정관과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 자리에서 시와 협력을 하되 민간 중심으로 운영될 자원봉사센터 조직 구성안과 자원봉 사 수요처 범위의 확장 및 관리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성방안, 자원봉사 참여 문화 확산과 지속성 강화를 위한 자원봉사자 인정보상제 다변화 등 주요 내용을 다뤘다.

시는 11월 중 자원봉사센터의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 등기를 마치고, 12월 내에 센터장 공모 및 법인 운영 위·수탁 계약 등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