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부터 '선셋 서점'전…세미나·공연도
▲ 인천의 작은 서점 '나비날다책방' /사진제공=인천문화재단

인천문화재단이 송도 트라이보울에서 작은 서점들의 이야기를 담은 전시 '선셋 서점'을 진행한다.

11월2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선셋 서점'에서 인천의 서점 7곳이 소개된다. 서점 주인의 진지한 이야기부터 잔잔한 넋두리까지 그들의 인간적인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또 서점별 다양한 주제의 추천 도서전도 펼쳐진다. 이와 함께 독립서점을 운영하고 있는 작가 우지현의 개인전도 열린다.

11월2일 오프닝 행사에서는 인천에 모인 14개 서점이 함께 하는 마켓과 '서점 오픈 분투기', '삶의 방식으로서의 서점'이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된다.

'일간 이슬아 수필집'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작가 이슬아의 강연도 준비돼 있다. 이어 우지현 작가의 '나만의 노트 커버 드로잉' 워크숍과 25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동상 수상자 김므즈와 싱어송라이터 이여름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전시는 트라이보울과 독립서점 북극서점이 함께 기획했다. 관람료 무료. 032-833-5993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